1. 메타, 미국 데이터 센터에 전력공급 위해 650MW의 재생 에너지 구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의 모회사 메타(Meta)가 자사 미국 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해 에너지 기업 AES와 총 6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SG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AES는 세계 주요 전력공급업체 중 하나로, 이번 계약을 통해 메타는 AES가 텍사스와 캔자스에서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의 전력을 미국 중부 전력망 및 도매전력시장(SPP)을 통해 공급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메타는 올해 초,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에너지 기업 젤레스트라(Zelestra)와도 총 595MW 규모의 환경속성구매계약(EAPA) 4건을 체결해 텍사스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 중이다. 또 최근에는 텍사스 존스 카운티의 엔지 앤슨(Engie Anson) 2 태양광 프로젝트에서 200MW 규모의 환경 속성을 확보하며, 엔지 북미와 계약을 맺었다.
한편, EAPA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전력의 ‘친환경 인증서(REC)’ 등 환경 속성만을 구매하는 계약으로, 전력과 속성을 함께 구매하는 PPA와는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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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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