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드 영국, 전기차 확장을 위해 10억파운드 규모의 정부 보증 대출 확보
영국 정부가 포드의 전기차 생산 전환과 일자리 보호를 위해 10억파운드(약 1조84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1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가운데 8억파운드(약 1조4700억원)는 영국 수출금융청(UKEF)이 보증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씨티은행과 복수 금융기관이 참여한 신디케이트 대출 방식으로, 헤일우드 공장의 전기모터 생산 전환과 에식스 R&D센터의 추가 투자에 사용된다. 포드는 2020년 이후 전기차 관련 설비에 4억5000만파운드(약 8280억원) 이상을 투자해왔다.
UKEF 보증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포드는 글로벌 R&D 및 전기파워유닛 생산을 위한 6억2500만파운드(약 1조1500억원), 7억5000만파운드(약 1조3800억원) 규모의 보증 대출도 확보한 바 있다.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은 “포드는 1911년부터 에식스 지역의 자부심이자 핵심 고용주였다”며 “이번 보증은 고부가 일자리와 수출시장 확대, 기술성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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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