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KIF) 보고서에 따르면, ESG 펀드 규모는 지난 2~3년간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2021년 4분기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김영도 KIF 선임연구위원은 "ESG 기업에 대한 간접투자상품인 ESG 펀드와 관련하여 그린워싱 문제가 계속 지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각국 규제당국이 그린워싱을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화와 영국 금융감독청은 ESG 펀드 그린워싱 방지 정책을 세우고 있다. 증권위가 상품과 펀드 발행자 정보 공개를 요구한다면, 영국은 이를 평가하는 ESG 평가사까지도 규제하는 한 발 더 나간 규제 정책을 마련했다.
미국, ESG 펀드 상품과 발행자 정보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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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editor
js@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