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과학을 연구하는 주요 단체들이 앞으로 몇 주안으로 2022년 지구 평균 기온에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지난 3일(현지시각) ‘2023년에 주목해야 할 기후 통계’를 보도했다.

미국은 2022년에 전례 없는 기후 법안을 제정했고, 각국은 두 차례의 유엔 회의에서 재해를 입은 개발도상국 지원 및 생물다양성을 위한 조치를 실행했다. 재생에너지 투자도 늘었다. 블룸버그는 이런 노력에도 2023년에 온난화와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의 기후에 대한 분석이 하나 둘씩 발표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기후 관련 통계를 통해 각국의 기후 대응 노력에도 배출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런 기후 리스크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기업에 직접 타격을 주는 소송 리스크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언플래시
2023년의 기후에 대한 분석이 하나 둘씩 발표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기후 관련 통계를 통해 각국의 기후 대응 노력에도 배출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런 기후 리스크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기업에 직접 타격을 주는 소송 리스크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언플래시

 

2023년, 팬데믹 효과 완화…배출량 증가 추세 계속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난해 2021년보다 약 1% 증가한 36.6기가톤을 기록했다. 글로벌 카본 프로젝트에 따르면, 36.6기가톤은 배출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팬데믹 시기 이전인 2019년의 배출량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글로벌 카본 프로젝트는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정치를 측정하는 국제 과학 협력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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